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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엔딩 중에 사실 제일 어이없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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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북한 재생 능력 아저씨 류승룡네 치킨집 취업한거

무슨 KBS 주말 드라마급 급 해피엔딩 만들려고 다같이 하하호호 분위기여서 좀 깼네요

 

그리고 차태현 버스회사 아직도 안짤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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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2

프로즌님의 댓글

원작에선 몇장면 할애해서 나름 끄덕여지는 장면인데(간첩이 걍 녹아지내는건 개연성이 글치만) 드라마는 어느정도 할애는 했지만 극 진행이 급하다보니 좀 짤라먹어서.. 읭? 스럽긴하죠

와인님의 댓글

탈북자들 이야기 들어보면 인천공황에 도착해서부터
북에 대한 배신감이 엄청나게 든다고 해요.
아무리 특수요원이라 해도 팀원들 거의 전멸인데
저라면 북으로 가고 싶진 않을 거 같네요

삐삐님의 댓글

너무 뜬금없었네요
딱히 북한 아저씨 눈물 많은 감성 풍만한거 외에는 뭐 남한에 우호적인 것도 아닌데 갑자기 치킨 튀기고 있는게...

뽀할할님의 댓글

그 중간에 스토리가 생략되어서 그래요
무빙의 다음 이야기인, 웹툰 브릿지 초반에 그 이야기가 자세히 나오는데
아마 다음 시즌 나오면 강풀 진행 특성상. 현재 나오고 과거이야기 펼쳐지니
그사람이 어떻게 치킨집에 들어가게 되었는지가 초반에 나오지 않을까 싶음
무서운 외모때문에 다들 피하기만 하고, 정을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없었는데...
근데 학교에서 도망칠 때 희수가 오히려 울고있는 자신을 달래줬죠.
그 사람 입장에서 위안을 받은건 희수가 처음일 거에요.
드라마판 기준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정을 준 동료인 림재석(장풍쏘는애)까지 죽고나서 힘들 때 였죠.
(림재석은 웹툰에는 등장하지 않음)
웹툰에서는, 그렇게 학교에서 도망치다가 희수랑 첫만남 하고 나서, 겨울이라 운영하지 않는 폐쇄된 캠핑장에서 지내고있는데,
국정원의 계략으로 인해 캠핑장으로 배달을 오게되었다가 위기에 빠진 희수를 두번째로 만나게 되고, 희수를 구해주며 그렇게 희수와 인연이 되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희수는 그사람이 북한 요원인지도, 능력자인지도 모르고, 그냥 자기를 구해준 사람이기에, 초췌한 모습을 하고 굶주리며 문 닫은 캠핑장에서 굶주리며 지내는 모습을 보고 아빠가 하는 치킨집으로 데리고 가게되고
장주원도 처음에는 경계하다가, 희수를 구해준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고
딸바보인 장주원이고, 굶주린 머물 곳 없는 사람이기에, 치킨이라도 먹으라고 차려주면서 인연이 됩니다.
첨부터 그렇게 서로 호의적인 사이가 아니었어요.
그렇게 지낼곳은 있냐고 묻고, 지낼곳이 없으니, 치킨집 소파에서라도 지내라고 하게되고
마침 그때 치킨집 배달원이 군입대 때문이었나 그만두게 되어서
공짜로 재워주는거 아니라고, 치킨집에서 일이라도 하라면서 인연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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