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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졸라 많아도 건강하지 않으면 의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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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 40 갓 넘었는데 고졸 후 지금까지 고생해서 돈 좀 모음.

아주 부자는 아닌데 평생 놀고 먹어도 지장없을 정도.

이 형 일하느라 결혼도 못했고 건강도 못 챙김.

 

중요한 건 심한 당뇨에 고혈압, 고지혈증 옴.

거기다 척추 디스크로 수술까지 함.

지금 하던 장사 후배한테 팔아버리고 요양 중.

 

앞으로 기름진 거(특히 당, 밀가루, 기름진 고기) 못 먹음.

평생 현미에 생선, 야채, 된장 먹고 살아야 함.

술, 담배 다 끊음.

진작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몸을 돌보지 않았고

쓰러지고 나서야 감.

 

거기다 간, 신장 등도 안 좋음.

절대 무리하지 말라는 소리 듣고 사실상 40대 초에 은퇴함.

허리가 아파서 2시간 이상 앉아있지도 못함.

그리고 이건 내 눈치인데 발기도 안 되는 것 같더라.

 

사람이 이렇게 한 방에 갈 수 있는거더라.

돈이야 있는데 이 형 결혼도 힘들듯.

재벌은 아니니까 어느 여자가 병수발하려고 하겠냐.

지금 도우미 아주머니만 주 3, 4회 온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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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6

소녀시대님의 댓글

40전에 당뇨 고혈압은 건강을 돌보지 않아서가 아니고 유전력이다. 척추 약한것도 마찬가지고 아무리 노가다로 고생했다해도 40무렵에 허리 수술 하는 경우는 드물어..그냥 운빨이란 소리임. 대부분은 40대 중반까지는 막 살아도 되고 그후부터 체중 혈당 혈압관리하고 그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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